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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괴담] 반역자일 뿐이야
미스테리 서양
자살 비행에 대한 기록들
2022.11.09 17:32
관리자2(adm****)

오늘은 조종사가 '고의'로 비행기를 추락시킨 사고사례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에 발생한 사건으로는

1) 2015년에 부기장에 의해 일어난 저먼윙스 9525편 자살추락 사건

2) 2014년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사건(심증과 간접물증은 있으나 직접물증(블랙박스)이 없음)이 있으며,


항공사고 수사대나 기타 매체들을 통해 유명해진 사건 으로는

3) 1999년에 발생한 이집트 항공 990편 자살추락 사건이 있습니다.


다루는 사례의 상당부분은 승객들이 탑승해 있는 여객기를 조종사가 자살추락시킨 사례이나, 개인이 경비행기 등을 통해 자살추락한 사건도 일부 포함돼있습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1. 일본항공 350편 자살기도 사건 (1982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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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을 앓던 기장이 활주로에 접근하던 도중 '죽어! 죽어!'라는 환청을 듣고는, 엔진을 역분사시키고 조종간을 미는 등의 돌발행동을 하여 사고기는 바다 위로 추락한 뒤 두 동강이 납니다. 두 동강 나는 과정에서 동체의 머리 부분이 갈라지게 되는데, 갈라진 부분 뒤쪽이 앞쪽을 덮쳐 해당 구역에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기장은 사건 이후 정신병을 앓고 있던 점이 정상참작되어 처벌은 받지 않았으나,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됩니다. 


탑승자 174명 중 24명 사망, 150명 생존



2. 러시아 공군 엔지니어 자살추락 사건 (1994년 7월 13일)

img.png

<러시아 공군의 안토노프 An-26>


(무슨이유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자살을 결심한 러시아 공군의 엔지니어가 공군 기지에서 비행기를 훔친 뒤, 기름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도시를 빙글빙글 돌다가 그대로 추락했습니다. 엔지니어는 사망했습니다.


탑승자 1명 중 1명 사망



3. 모로코 항공(Royal Air Moroco) 630편 자살추락 사건 (1994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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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 10여분 후, 상승 중 기장이 갑자기 오토파일럿을 끄고 조종간을 밀어 자살추락을 감행합니다. 부기장은 기장 옆에 있었으나 기장의 돌발행동은 막을 순 없었으며, 기체는 그대로 아틀라스 산에 추락하였습니다.


탑승자 44명 전원 사망 



4. 실크에어 185편 자살추락 사건 (1997년 12월 19일)


img.png

사건기의 기장은 과거 싱가포르 공군에서 복무하던 중, (사건 발생하기 정확히 18년 전인) 1979년 12월 19일에 자신을 포함한 4대의 전투기로 편대비 행을 할 예정이었으나, 자신의 전투기만 기기 결함으로 이륙을 하지 못했고 나머지 3대가 이륙하였다가 해당 3대의 전투기들이 악천후를 조우해 추락하여 모두 사망한 사고를 겪었습니다. 또한 1997년에 사건 직전 6개월 동안 일에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투자 실패로 인해 빚더미에 앉은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일 기장이 순항 중 부기장에게 물을 권한 직후, 사고기의 블랙박스 중 하나인 음성녹음장치(CV)의 전원이 갑자기 꺼집니다. 이후 사고기는 약 6분간 정상적으로 순항하였다가 나머지 블랙박스인 비행정보 기록장치(EDR)도 갑자기 전원이 꺼졌고, 이후 사고기는 엄청난 속도로 급강하하며 공중분해된 뒤 인도네시아의 무시 강에 추락했습니다.


미국 NTSB(사고기 제조사인 보잉사가 소속된 미국의 사고조사기관)는

1) 사고기의 전원계통이 모두 정상이었음에도 블랙박스 2대만 전원이 차단된 사실과 기기 결함이 없었던 사실,

2) 블랙박스의 전원이 차단되기 직전 기장이 부기장에게 물을 권한 사실 등을 통해

사고기 의 기장이 고의로 블랙박스를 끈 뒤 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고기의 운영국이자 당사국인 싱가포르 측은 이 같은 주장에 강력하게 반발하였고 기기결함(방향타 서보밸브 결함)을 주장하였습니다.


양측이 심하게 대립하였고, 이에 부담을 느낀 사고 발생국인 인도네시아 측은 사고원인을 원인불명이라고 결론내리고 사고조사를 종결 하였습니다. 다만 블랙박스가 기장에 의해 고의로 꺼진 정황을 미루어 보면 '기장의 자살추락'에 좀 더 무게가 실립니다.


탑승자 104명 전원 사망



5. 보츠와나 항공 기장 자살추락 사건 (1999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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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심사에 탈락하여 비행기를 몰 수 없게 된 보츠와나 항공의 한 기장이 이른 아침에 자신의 항공사의 비행기를 몰래  운항해 이륙한 뒤, 항공관제소에게


"대통령, 보츠와나 항공의 총수, 경찰청장과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할 이야기가 있다."


고 알린 뒤, 자살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도시 인근을 선회합니다. 군 부사령관까지 나서 기장을 설득하려고 했으나, 이륙 2시간 후 기장은 소리를 지르면서 공항에 주기되 어 있는 보츠와나 항공의 다른 비행기들을 향해 자살추락했습니다.


탑승자 1명 중 사망 1명



6. 이집트 항공 990편 자살추락 사건 (199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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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일으킨 가밀 부기장은 영어 실력이 부족해 ATPL 시험(조종사 자격증 시험)에 빈번히 낙방하여 기장으로 승진하지 못합니다. 참고로 가밀 부기장은 이집트 항공 내에서는 최고참 부기장(59세)이었습니다. 거기에다 가밀 부기장은 사고비행 직전 호텔 여직원을 성추행하는 것이 발각되어, 대륙횡단 비행을 하지 못하게 되는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통보받았는데, 가밀 부기장은 이에 앙심을 품게 됩니다. (당시 징계를 통보 한 회사 직원이 사고기에 탑승했다는 점을 볼 때, 가밀 부기장은 해당 직원에게 복수를 계획한 것으로 판단됨.)


가밀 부기장은 사건비행 당시에 '교대 부기장'이었습니다. (이륙 후 꽤 시간이 지난 뒤에 본래의 부기장과 교대하는 역할) 그러나, 가밀 부기장은 조종실에 들어와 본래 부기장에게 자리를 바꾸자고 요구하였고, 가밀 부기장의 성화에 못 이긴 (기존) 부기장은 가밀 부기장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이후 가밀 부기장은 기장이 화장실을 가느라 자리를 비우자, 오토파일럿을 끈 뒤 사고기를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급강하시킵니다. 뒤늦게 화장실에서 달려온 기장이 급강하하는 비행기를 회복시키려고 조종간을 당겨 기수를 돌리려 했지만, 가밀 부 기장은 오히려 조종간을 밀어 급강하를 계속함과 동시에 엔진을 꺼 버립니다. 이후 기장의 회복 노력에 의해 사고기는 다시 재상승하였지 만, 결국 대서양에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당사국인 이집트 측은 가밀 부기장의 괴물체 회피 기동설과 승강타 결함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탑승자 217명 전원 사망 



7.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빌딩 자살충돌사건 (2002년 1월 5일)

img.png

<출처 : shutterstock >


플로리다 주의 템파에 거주하고 있던 비숍이라는 고등학생(15세)은 사건발생 약 3개월 전에 발생한 9.11 테러, 알 카에다와 오사마 빈 라 덴에 심취하여 있었습니다. 비숍은 세스나 172기에 대한 비행 훈련을 받던 중, 교관이 기체 점검을 위해 잠시 비행기에서 내려 자리를 비 우자 제멋대로 엔진을 시동한 뒤 날아올랐고, 그대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빌딩의 28~29층을 들이받습니다.


비숍은 자살충돌로 사망했으나, 다행히 충돌 지점의 사무실에는 아무도 없어 이외의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탑승자 1명 중 사망 1명



8. 텍사스 국세청 빌딩 자살충돌사건 (2010년 2월 18일)


세무당국에 불만을 품은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조세프 스택(Joseph Stack)이 인터넷에 자살예고글을 올린 후, 자신의 집의 불을 지르고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아 오스틴 시내의 국세청 빌딩 2층에 자살충돌을 감행합니다.


2명 사망 (조종사 1명, 국세청 직원 1명), 13명 부상



9. LAM 모잠비크 항공 470편 자살추락 사건 (201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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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비행 중, 부기장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조종실을 비운 사이 기장이 고의로 오토파일럿을 하강하도록 설정합니다. 이후 기장은 추락 직전까지 설정고도를 계속 낮추고 오토스로틀을 통해 엔진 출력을 최저출력으로 줄였으며, 스피드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강하율을 높임과 동 시에 기체의 설정속도를 한계속도까지 설정하였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부기장이 문을 두드렸지만, 기장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사고기는 그대로 사막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33명 전원 사망



10.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실종사건 (2014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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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이륙한 지 40분 뒤, 말레이시아 영공에서 베트남 영공으로 진입하기 직전 조종실 안의 누군가가 트랜스폰더(위치 고도 속도 등 신호발신 장치)와 ACARS(정보통신 시스템)를 모두 끈 뒤, 인도양 방면으로 고의로 항로를 이탈하였습니다. MH370 편은 이후 기름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인도양 상공을 유유히 날다가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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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기의 파편들은 실종 1년뒤부터 차츰차츰 발견되기 시작했지만, 동체와 블랙박스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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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종 직후 기장의 집에 있던 비행 시뮬레이터의 삭제된 기록을 말레이시아 경찰이 복원한 결과 실종기의 항로와 매우 유사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탑승자 239명 전원 실종(전원 사망)



11. 저먼윙스 9525편 자살추락 사건 (2015년 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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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루비츠 부기장은 우울증을 숨긴 채 비행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부기장은 자살추락 당일 첫 비행에서 순항을 마치고 하강하던 중 기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오토파일럿을 고의로 '100피트(모토파일럿으로 설정 가능한 최저 고도)'로 조작하는 식으로 예행연습을 하였 으며, 두 번째 비행에서 결국 실행에 옮깁니다.


사고기가 두번째 비행에서 순항하기 시작한 직후 기장이 화장실을 가기 위해 조종실을 나가자, 루비츠 부기장은 예행연습때 했던 것처럼 비행기의 오토파일럿을 '100피트'로 설정하여 하강을 시작합니다. 9525편이 허가되지 않은 하강을 하자 관제소는 부기장을 수 회 호출했 으나 부기장의 응답은 없었고, 부기장은 급기야 오토파일럿으로 설정 가능한 최고 속도인 350노트로 속도를 설정하였습니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기장은 조종실 외부 호출벨을 눌러 부기장에게 문을 열라고 지시했으나 부기장은 이를 무시했습니다. 기장은 이후 도끼 등을 이용해 조종실 문을 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저먼윙스 9525편은 그대로 알프스 산맥에 추락합니다.


탑승자 150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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